13〜24개월
싫어 싫어
「싫어 싫어」「안돼」「내가 할거야」「혼자 할거야」는 성장을 했다는 하나의 증거입니다. 아이 나름의 있는 힘을 다한 자기주장을 받아들여 주면서 자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합시다.
혹시 이런 경우는 없나요?
- 배가 고플텐데도…「밥 먹자」「싫어! 안 먹어!」
- 졸릴텐데도…「그만 자자」 「싫어! 안 잘거야!」
- 좋아하는 산책일텐데도…「손잡고 가자!」「싫어!」
무엇이든 「싫어!」라고만 해서 곤란했던 적…없으십니까?
왜 그럴까요?
「싫어 싫어」라는 말의 이면에는 「나도 이제는 아기가 아니니까 어른들이 말하는대로 하고 싶지않아!」라고 하는 자기주장이 존재하고 있습니다.
하지만 이러한 「난 이렇게 컸는데…」하는 기분과는 달리 아직도 하지 못하는 것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.
어떻게 하면 좋을까요?
- 무슨 말을 해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에는…
장소를 옮겨 기분전환을 해 봅시다.
아이는 물론 어른도 기분이 차분해집니다. - 못할 것 같은 것을 하고 있을 경우에는…
성공해도 성공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.
혼자서 하도록 가만히 지켜봐 줄 수 있도록 합시다. 자기가 납득하게 되면 그 때까지 이야기했던 「싫어」라는 말도 마음 속에 담아두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
잘 못했을 경우에는 「○○하고 싶었니?」 등 상냥하게 말을 걸어줄 수 있도록 합시다.
「내 기분을 알아주었다」라고 안심할 수 있게 됩니다.
주의할 점
그래도 「싫어 싫어!」라고 할 경우에는…
- 「△△하고 □□ 중에 어느게 더 좋아?」등 자기가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합시다.
- 위험한 것, 사회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행동 등 해서는 안될 것들에 대해서는 도중에 태도를 바꾸지 말고, 확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합시다.